서울은 인구가 천만 명에 육박하는 초대형 도시입니다. 차량 수가 증가하고 도로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발달로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서울시는 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대중교통에 집중했습니다. 서울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한강은 도로보다 넓고 지하철보다 여유롭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실제 교통망과 연결되지 않은 크루즈선과 관광선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서울시는 2025년 9월 18일 한강버스라는 이름의 수상 대중교통 서비스를 공식 개통했습니다. 단순한 새로운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 시민들의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강변을 따라 총 28.9km를 운행하며, 중간에 7개의 선착장을 연결합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상의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강 버스의 요금, 노선 및 각 선착장의 특성, 예약 방법, 운영 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강버스의 도입 배경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교통 인프라가 발달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지만, 동시에 교통 혼잡도 심각합니다. 특히 강남-강북을 잇는 주요 교량은 출퇴근 시간대마다 혼잡을 빚고 있어 시민 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지하철 9호선 급행화, GTX 건설 등 다양한 대안을 추진했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한강이라는 자연 인프라를 활용하자'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도로 혼잡 회피: 한강에서는 교통 체증이 전혀 없어서 시간 엄수가 높습니다.
- 쾌적한 환경: 차량 소음과 그을음 없이 강바람과 경치를 즐기세요.
- 관광과 교통의 결합: 출퇴근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와 관광 코스로도 매력적입니다.
- 친환경 교통수단: 전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다시 말해, 한강 버스는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니라 서울의 교통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한강 버스 노선
한강 버스는 서쪽 끝 마곡나루 선착장에서 동쪽 끝 잠실 선착장까지 운행되며, 총 7개의 주요 거점에 정차합니다. 전체 노선은 약 28.9km이며, 소요 시간은 약 75분입니다.
7개의 선착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곡 선착장
- 서울 서쪽 관문.
- 9호선 양천향교역, 개화역 인근.
- 김포공항과도 가까워 공항 이용객에게 편리.
- 업무단지·주거지역과 연결, 무료 셔틀 및 따릉이 대여소 있음.
2. 망원 선착장
- 합정역과 연계, 망원시장·망원한강공원 인접.
-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생활형 거점.
- 따릉이 30대 배치, 주민 친화적 분위기.
3. 여의도 선착장
- 여의나루역과 가까워 환승 편리.
- 더현대서울, IFC몰 등 금융·쇼핑 중심지와 연결.
- 직장인 출퇴근 수요와 관광 수요가 동시에 집중.
4. 압구정 선착장
- 3호선 압구정역 인근.
- 한남대교와 가까워 강남 북부 지역 접근성 우수.
- 아파트 밀집 지역 및 셔틀 연계로 생활형 수요 많음.
5. 옥수 선착장
-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과 연계.
- 교통량 많은 지역,
- 아파트촌 중심 생활밀착형 거점.
- 출퇴근, 통학 등 실질적 교통 수요 반영.
6. 뚝섬 선착장
- 7호선 자양역 근접.
- 뚝섬한강공원, 수상레저와 연결.
-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아 레저·여가형 수요 기대.
7. 잠실 선착장
- 2호선 잠실·잠실새내역과 환승 편리.
-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잠실종합운동장 등 관광 중심지.
- 주말·야간 관광객 수요 흡수.
이와 같이 한강 버스는 업무, 관광, 여가를 아우르는 경로를 가지고 있어 출퇴근과 여가 활동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요금제 및 환승 할인
한강 버스 요금은 서울 대중교통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 기본 요금: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교통카드 결제 가능 (티머니, 후불 교통카드 등)
- 환승 할인 적용: 지하철 및 버스와 동일하게 환승 시 무료 또는 할인 혜택 제공
- 정기권 도입 검토: 정기 출퇴근 이용자를 위한 월간 할인 쿠폰이 홍보될 예정입니다
요금은 일반 버스나 지하철보다 약간 높지만, 강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함과 이동 시간 단축 효과를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강버스 예약
한강 버스는 모바일 앱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한강 공식 버스 앱 또는 서울시 교통 앱에 접속하기
- 출발/도착 선착장, 시간 선택 및 결제
- QR 코드 발급 → 도크 게이트 및 보드에서 스캔
- 현장 탑승: 좌석 여유가 있는 경우 현장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
- 좌석 구조: 모든 좌석이 지정되어 있으며, 일부 공간은 전망대로 운영
특히 주말과 밤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강버스 운영 시간 및 시간표
-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출근 시간대 집중 배차)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관광 및 레저 수요 반영)
- 배차 간격: 출퇴근 시간대 30분 간격, 15분 간격
운영 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되며, 강수량과 수위 변화에 따른 안전 점검 후 운영이 결정됩니다.


한강버스 기대 효과
한강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 시민들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출퇴근 효율성 향상: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의 혼잡 해소
- 관광 활성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교통 및 관광 패키지 제공
- 환경 개선: 친환경 선박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 문화적 결합: 한강에서의 공연 및 이벤트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연계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하남과 김포와 같은 대도시 지역으로 노선이 확장되고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강버스는 2025년 9월 18일에 시작된 새로운 교통 혁신입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7번의 행진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도시의 비즈니스, 관광, 문화, 레저를 하나로 묶는 허브 역할을 합니다.
이제 서울 시민들은 도로의 교통 체증에 지친 대신 강가에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퇴근이 여행길이 되고 주말 나들이가 새로운 교통 경험이 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미래에는 한강 버스가 서울 교통의 또 다른 축이 되고,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수상 대중교통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