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한 푼도 내지 않고 이자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모두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실제로 비과세 종합저축이라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정부의 세제 개편 방안으로 내년부터 통장 가입 대상자가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만65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던 절세통장이 이제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만 개설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비과세 종합저축은 어떤 종류의 제도인지, 내년부터 변경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이란?
비과세 종합 저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자나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는 계좌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 이자의 15.4%가 원천징수되며, 자금 및 배당 소득도 과세됩니다. 그러나 이 계좌에서 발생하는 금융 소득은 세금이 0원입니다.
예를 들어 펀드에 5천만 원을 넣고 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반 계좌의 경우 약 8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에서는 5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이 재정 수입이 건강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은퇴 후에도 건강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도구입니다.
비과세 종합저축 대상 축소
지금까지 가입 조건은 비교적 넓었습니다.
- 만 65세 이상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기초생활수급자 등
그러나 2026년 1월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조건이 변경됩니다.
문제는 약 30%의 고령자들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내년부터 약 288만 명의 사람들이 세금을 전혀 절약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인정 소득이 기준을 초과해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는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절세 혜택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그마저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기초연금도 못 받는 상황에서도 절세를 막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 하반기 가입자 대폭 증가 예상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조건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즉, 올해 안에 계좌를 개설하면 내년 이후에도 비과세 혜택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상품에는 의무 가입 기간이 없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비과세가 적용되며, 중도 해지해도 불이익이 없습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회원 자격을 상실할 위험이 있는 분들은 올해 말까지 계좌를 계속 개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금융 부문에서도 "연말쯤 막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방법
비과세 종합저축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기관의 특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 은행/저축은행: 예금 중심, 원금 보장 → 안정성 중요
- 증권사: 펀드, ETF, 채권, 리츠 등은 투자할 수 있지만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 수익성 가치
- 보험 회사: 보험과 연계된 장기 상품
최근에는 비대면 구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과세 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복잡한 서류나 지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등록하면 은행 내 다양한 상품에서 자동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은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 모든 금융기관의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입니다 → 여러 은행에 분산되어 있어도 총액은 동일합니다
- 계좌를 개설할 때는 '비과세 종합 저축 계좌'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 내년에 신규 가입이 제한되더라도 올해 개설된 계좌는 계속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노인의 세금 부담과 건강보험료 부담을 동시에 줄여주는 혜택이 있는 제도입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축소되므로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는 대상자는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준비하는 것은 "혜택을 잠시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평생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노년기 재무 관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