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에 시행될 통합 의료 및 요양 서비스의 주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장관이 이끄는 통합 돌봄 추진 본부를 공식 출범시키고 전국적인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내년 3월에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의료 요양 통합 돌봅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료 요양 통합돌봄이란?
노인이나 장애인과 같이 일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종종 병원과 시설에만 의존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 합니다. 의료 요양 통합돌봄은 이 점에 주목하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시군구 차원에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거주지가 병원이나 요양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이 될 수 있도록 돕는시스템입니다.
즉, 아플 때는 병원만 이용하고 불편할 때는 요양원을 이용하는 '단절된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이고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시범 사업은 2023년 7월에 시작되어 현재 131개 시군에서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내년 3월 27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통합 돌봄 추진본부 출범
보건복지부는 내년 본 사업을 앞두고 2025년 8월 11일 '통합돌봄추진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조직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존의 의료-간호-간병 통합지원추진단을 확대 개편하는 형태로 이끌게 됩니다.
추진 본부는 크게 일곱 개의 반으로 나뉘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반으로 구성됩니다.
- 대상자 확대반: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역할
- 사회 서비스 연계반: 복지, 주거, 고용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와의 연계
- 의료취약지 지원: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지원
보건복지부는 이 홍보 본부를 중심으로 매월 최소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사업의 세부 계획을 점검하고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 본사업 전면 시행
시범사업은 이미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범사업을 넘어 전국적인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27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에서 통합 돌봄 본 사업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떤 서비스를 얼마나 제공할지, 인력 규모와 예산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시범 사업의 경우를 보면, 의료 및 간호 서비스, 재활, 방문 진료, 식사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프로젝트가 시행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비스 표준화: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한 통합 돌봄 서비스 표준 수립
- 인프라 확충: 가정 간호 및 간호 인력 확충, 지역 거점 센터 확충
- 연계 시스템 구축: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복지기관 간 정보 공유 시스템 개선
의료 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의의
통합 케어는 단순한 '묶음' 서비스 그 이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으며, 장기요양보험과 기타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분산되어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의료 서비스가 중단되고 간호는 신청부터 제공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합 돌봄이 자리 잡으면,
- 퇴원하자마자 의료 지원과 연결됩니다
- 생활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 복지, 의료, 주거, 고용 서비스가 하나의 창구에서 연계됩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병원 재입원, 노인과 가족 모두의 장기 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정부의 향후 계획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돌봄은 국가와 지방 정부가 책임져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향후 보건복지부가
- 시, 군, 구를 중심으로 한 통합 돌봄 기반 구축
- 지방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협력 확대
- 인력 양성 및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세부 예산 규모, 참여 의료 기관 수,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통합 의료 및 간병 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미래에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시범 사업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남은 작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별 서비스 격차 해소
- 안정적인 재정 지원
- 현장 직원 처우 개선
돌봄이 필요한 지금, "시설에 들어가야 할까"라는 생각 대신 집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으며 사는 것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